황금연휴 낀 10월 겨냥…면세업계, 환율 보상 혜택 확대

서장훈 | 기사입력 2022/09/30 [09:37]

황금연휴 낀 10월 겨냥…면세업계, 환율 보상 혜택 확대

서장훈 | 입력 : 2022/09/30 [09:37]

면세점 업계가 여행 수요가 몰리는 10월을 겨냥해 각종 환율 보상 혜택을 강화한다.

면세점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면서 리오프닝 최대 수혜주로 꼽히기도 했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백화점이나 온라인몰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국민정책평가신문 신라면세점 서울점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해 최대 10일의 연휴가 껴있고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역시 11일부터 재개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1월 14일까지 당일 면세 환율이 1,400원 이상인 경우 구매금액의 최대 7%에 달하는 '환율 보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신라면세점이 제공하고 있던 혜택과 더하면 환율 보상 혜택은 구매금액의 최대 14%에 달하게 된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은 면세점에 방문만 해도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15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출국 정보만 입력해도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인터넷점 전용 5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환율이 1,450원 이상일 경우 300~1만 달러까지 구매 시 9~32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더해 10월 한 달간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 조말론, 라메르, 포레오 등 화장품부터 시계, 패션 등 약 150개 브랜드를 30~90% 할인한다.

10월 1~10일까지는 골든 위크 페스티벌 기간으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응모자 전원에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 1천원을 지급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