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한민국 – 광복 78주년을 맞이하여

서장훈 | 기사입력 2023/08/14 [16:05]

아~ 대한민국 – 광복 78주년을 맞이하여

서장훈 | 입력 : 2023/08/14 [16:05]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를 가진 위대한 대한민국을 나는 사랑한다. 시시때때로 문제도 있고 사건도 있었겠지만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찬란한 역사를 사랑한다. 물질문명의 발전이 아니고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 문화를 사랑한다. 그래서 늘 행복하다.

  © 국민정책평가신문 

영토학자 장계황박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학 시절 5.18 민주화 혁명이 일어나고, 졸업 후 직접민주주의를 갈망하는 6.29선언이 있었고, 50년 만에 평화적으로 여와 야가 바뀌는 순간도 지켜보았으며, 촛불을 들고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 탄핵도 참여를 통해 함께 해 왔다. 당시를 회상해 보면 엄청난 사건들이었으며, 민족의 정신이 사라지고, 민주주의가 꺼져 갈 것 같은 엄청난 고통 속에서 나날을 지내온 가장 평범한 대한국인이다. 지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두려움은 사라지고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막연한 상상이 아닌 우리 민족의 저력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다. 우리 민족은 위대하다.

 

정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으나, 사회적 현상에 대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정치인을 폄훼하거나 욕하고 싶지는 않다, 국민이 선택한 결과이기에 어떠한 문제도, 최고 권력자들인 우리 국민이 책임지고 안고 가야 할 숙제들이다. 그래서 선택이 중요하다.

 

권력자도 국민도 학습효과에 대한 반응이 있었으면 한다. 정권을 잡는다고 하는 것은 실험하는 것이 아니고 실행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으면 학습효과를 통해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선택권을 가진 최고 존엄 국민도 어떤 정권을 선택해야 하는지 학습효과를 통해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안 되면 정권은 무너지고, 국민은 개나 돼지 취급받는다.

 

또 다시 광복의 날

 

78번째 맞이하는 광복이 된 날이다. 그토록 바라고, 투쟁하며 쟁취하고자 했던 해방이고,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 광복이 된 날이다. 분명 기쁜 날임에도 마음 한편이 허전한 것은 왜일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에서 진정한 광복을 누리고 있을까? 사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것은 단순한 광복이 아닌 독립이었을 것이다. 아직도 사대와 식민사관이 판을 치는 이 땅에 진정한 광복과 독립을 꿈꾸는 게 사치일까?

 

자주와 독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둘러보면 주변 곳곳이 지뢰밭 같다. 아직도 일제 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강대국에 기대어만 가려는 사대사상이 판을 친다. 이 꼴을 보자고 그토록 광복을 원했던 것일까? 정권은 정책으로서 말하는 정치결사체의 표면이다. 정권을 잡으려 노력하는 것은 정치결사체에서 정책으로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선택을 받는 것이다. 과연 식민과 사대의 정책을 펼치려고 선택을 받았는지 묻고 싶다.

 

탈식민과 탈사대

 

새로운 21세기를 열어가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가 있겠지만, 해방된 지 78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가장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탈식민과 탈 사대사상이다. 식민이란 사람을 심는다는 뜻인데, 일본은 물러갔지만, 우리 민족 대부분이 일본사람 화 되어 식민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보다 중요한 게 사대사상인데, ·청에 1천 년간 사대하고, 근대에 들어 미 군정 시기와 한국전쟁으로 강대국에 사대하는 습성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우리 민족의 색깔을 지우고 있다.

 

우리 민족이 염원하던 광복은 일제강점기에서 시작되는데, 일제강점기를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미···영이다. 일제강점의 시작은 을사늑약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을사늑약은 일본이 미국과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통하고, 영국으로부터 제2차 영일동맹으로 강점을 인정받고, 미국으로부터 러일전쟁의 결과에 대해 포츠머스조약을 통해 한반도 강점을 허락받는다. 118년 전 강대국들에 대해 지금도 우리는 매여있다.

 

이제 자주적 사고로 완전한 독립을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글로벌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가는 판을 만들어야 한다. 20세기의 낡은 가치에 매여 강대국만 쫓아가는 사대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문화를 가진 대한민국이다. 남을 강압적으로 지배해서도 안 되며, 지배받아서도 안 된다. 자주적 사고로 자주적 판단을 통해 완전한 독립을 꿈꾼다.

 

자강과 균세가 답이다.

 

각영당학인 북촌 장계황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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