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걸렸어!"…'담적증후군' 표준화로 K-의료 세계화 도전하는 최서형 박사

대한담적한의학회, 40만 건의 임상 사례 통해 입증
'담적증후군'의 표준화, 세계화 목표로 다양한 학술 활동 전개

오진규 | 기사입력 2023/12/04 [17:13]

"담 걸렸어!"…'담적증후군' 표준화로 K-의료 세계화 도전하는 최서형 박사

대한담적한의학회, 40만 건의 임상 사례 통해 입증
'담적증후군'의 표준화, 세계화 목표로 다양한 학술 활동 전개

오진규 | 입력 : 2023/12/04 [17:13]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박사(오른쪽)가 담적병 때문에 뭐든지 먹기만 하면 위통이 심해서 아무 것도 못 먹고 있다고 호소하는 한 중년여성 환자를 진맥하고 있다.©위담한방병원 제공)


우리는 가끔 통증을 느끼며 '담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담'이라는 개념이 서양 의학에는 없다보니 10여 년 전 '담’' 실체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한의학에서 수만 건의 임상 사례를 통해 '담적증후군'을 입증하고 있어 화제다.

 

대한담적한의학회(학회장 최서형)는 지난 11월 26일 서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제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서형 학회장은 이 자리에서 '담적증후군'의 발견이 단순히 위장이 굳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병이 아니라, 한의학의 십병구담론에 언급된 만병의 근원인 '담 독소'임을 40만 건의 임상 사례를 통해 밝혔다. 

 

또 그는 '담적증후군'이 대증 치료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한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박사에 따르면 담은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십병구담(열가지 병 중에 아홉가지 병은 담에 의한 것이다)라고 할 정도로 한의학에서는 모든 병을 접근하는데 있어 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담은 어깨나 등에 잘 걸리지만 위나 장에도 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의학이라는 것은 계속된 연구와 발전이 필요하다"라며, "한의학 개념인 담적에 관한 연구도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라 각종 연구자료를 근거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담적한의학회는 최서형 학회장을 중심으로 2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한한의학회 정식학회로, ‘담적증후군’의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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