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편이 되고 싶어 정치를 택했다는 그는, 사천남해하동의 지역위원장을 지내는 2년 동안 300여회 이상의 간담회를 하며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온터라, ‘새벽을 여는 분’들의 애환을 듣고 공감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시절부터 새벽 경매장을 자주 찾아 상인들의 부지런함을 보며 마음을 다잡던 제윤경 후보의 첫 발걸음은 새벽 3시 30분 삼천포 경매장을 향했다. 삼천포 경매장 주변에서 새벽 인사를 한 후, 활어 경매장, 선어 경매장을 차례로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예비후보 시절부터 새벽 경매장을 찾아 상인들의 열정과 부지런함에서 초심을 찾곤 했다는 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도 새벽시장을 선택, 열정적인 선거 유세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7000 택시회사를 방문 택시기사님들을 만난 후, 사천시 환경복지회관으로 이동하여 환경노동자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된 제 후보의 첫 일정은 거의 7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제 후보를 만난 상인들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인 세상에 살 동안 서민은 마트 가기도 무섭다”면서 “국민은 고물가에 허덕이는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현 정부를 성토했다.
또 다른 상인은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오르지 않고, 쌓이는 부채에 민생이 파탄났다”며 “이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를 꼭 심판해달라”며 제 후보의 손을 꼭 잡으며 승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린 제 후보는 “새벽 한 시반에 일어나 03시 30분부터 삼천포 경매시장에서 매일 치열한 삶을 시작하시는 주민들을 찾아 뵈니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고 고된 노동이지만 그 땀으로 우리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경이로운 사람들의 시간에 새긴다”며 공식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윤경 후보는 이후 진교시장을 방문한 후 상평, 서정, 관곡,월운, 율원, 송원고이, 이곡, 합표 등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17시 하동읍 경찰서 앞에서 진행되는 제윤경 후보의 공식 출정식에는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원유세할 예정이고, 18시 30분 사천에서 출정식을 끝으로 제 후보의 공식선거운동 첫 날 일정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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