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건축유산,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은…13일 학술대회

조현지 | 기사입력 2024/08/12 [10:34]

근현대 건축유산,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은…13일 학술대회

조현지 | 입력 : 2024/08/12 [10:34]

  © 국민정책평가신문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인 동아대 최민희 학생의 작품

 

국가유산청은 도코모모코리아(한국근대건축보존회)와 함께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근현대 건축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기술' 학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근현대 건축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한다.

윤인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근현대 건축 문화유산의 확장과 다양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며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술 공법, 철근 콘크리트 문화유산 수리 사례 등을 발표한다.

1970년 완공 당시 국내에서 최고층 빌딩이었던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지방 청와대'라고 불리던 옛 부산시장 관사 보존과 활용 사례도 살펴본다.

주제 발표 뒤에는 김종헌 배재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이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학술대회에 앞서 올해 4∼6월에 진행한 '공존, 근현대 건축 문화유산의 새로운 숨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32건을 시상한다.

대상인 국가유산청장상에는 창원 진해구 대천동과 관련한 제안을 한 동아대 최민희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달 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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