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특화농산물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2025년 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업 단체가 사업을 제안하면 파주시 농정 심의와 경기도 현장검증을 통해 선정된다. 사업 대상이 되면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개소당 20억 원 이내로 비율은 보조금과 자부담 각각 50%다. 신청 대상은 영농조합, 농협,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 단체이며, 자세한 사업 지침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 단체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태성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파주시의 차별화된 특화 품목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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