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드특위, "반사드 입장 밝힌적 한번도 없어"

타 언론기사 | 기사입력 2017/09/27 [11:11]

민주당 사드특위, "반사드 입장 밝힌적 한번도 없어"

타 언론기사 | 입력 : 2017/09/27 [11:11]

 민주당 사드특위, "반사드 입장 밝힌적 한번도 없어"

 

[[the300]언론보도 정정 요청…"'사드반대' 당론 확정한 바 없다"]

머니투데이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드 군사적 효용성' 공청회에 대한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한 즉각적인 정정 보도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7.9.26/뉴스1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가 26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20대 국회들어 사드반대라는 당론을 확정한 바 없다"며 "오히려 국회의 비준을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사드특위 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북핵문제의 위중성에 비춰 정부가 우선 임시로라도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며 "당지도부를 포함해 사드배치의 불가피성을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드특위는 전날 사드 군사적효용성 공청회를 열었다. 이에대해 일부 언론은 민주당 내부에서 사드 임시배치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 여전히 갑론을박이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심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르거나 고의적인 왜곡보도를 통해 마치 민주당이 사드배치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거나 당정간의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개탄을 금치 못하며 즉각적인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했다.

심 의원은 또 "사드특위는 지난 17일 출범한 이래 그동안 국익최우선의 원칙 하에 사드와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해당 단체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사드배치의 주요 쟁점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로 하고 어제 25일 그 첫번째로 사드체계의 군사적 효용성 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주제로 심도있게 검토했다"며 "찬성 반대 측 각 2명이 공술인이 출석해 의견을 개진했고 특위위원과의 생산적인 질의 응답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어렵고 복합적 문제일수록 밀실에서 결정할게 아니라 투명하고 공개된 자리에서 국익에 대한 검증과 논의를 펼치는게 당연한 일"이라며 "특히 안보와 주변국과의 관계 등 대한민국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드 배치야말로 더욱 더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논의돼야 하며 이건 집권여당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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