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캠페인 영상 `동희는 궁금해`, 유튜브 인기광고 3위 올라

김태규 | 기사입력 2018/05/31 [10:24]

동화약품의 캠페인 영상 `동희는 궁금해`, 유튜브 인기광고 3위 올라

김태규 | 입력 : 2018/05/31 [10:24]

     

       
매일경제

동화약품이 제약업계 최초로 만든 3D 애니메이션인 '동희는 궁금해'가 한국 유튜브 인기 광고 영상 3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회사가 만든 캐릭터 '동화패밀리'를 주인공으로 한 제약업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동희는 궁금해'가 지난 1분기 한국 유튜브 인기 광고 영상 3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동희는 궁금해–도둑이 들었다(올바른 손씻기)' 편은 선정작 중 유일하게 브랜드 홍보가 아닌 캠페인성 콘텐츠다. 동화약품이 '국민생활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영유아 대상의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말 론칭한 뒤 통합 조회수 477만건(5월 29일 기준)을 넘어섰다. 동화패밀리 캐릭터들을 통해 손씻기, 변기사용, 양치질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방법을 쉬운 율동과 노래를 접목시켜 알려준다.

국민생활건강 프로젝트는 통화약품이 121년 전 설립될 당시부터 갖고 있던 '아무도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신천하려는 고민에서 탄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동화약품은 최근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애니메이션은 티져편으로 시작해 모두 4편이 제작됐고, '후시딘과 함께하는 어린이 생활안전 캠페인'의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활명수와 유명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너머니6와의 브랜디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리본(REBORN)의 뮤직비디오도 제약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유튜브 총 결산 인기광고 영상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다. 리본은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인 가수 박재범이 프로듀싱하고 서바이벌 탈락자인 보이비, 더블케이와 함께 만든 노래다. 서바이벌 탈락자에게 부활의 기회를 준다는 콘셉트가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활명수의 브랜드 가치와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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