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문재인 정권하 공익제보하면 삼대가 망하는 세상”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3/18 [08:44]

하태경 “문재인 정권하 공익제보하면 삼대가 망하는 세상”

서정태 기자 | 입력 : 2019/03/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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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한다고 했는데 문재인 정권하에서는 공익제보하면 삼대가 망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버닝썬 고위경찰 유착을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업체인 디지털 복구업체가 결국 폐업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이박삼일간의 과잉 압수수색 때문입니다. 경찰은 그 복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버닝썬과 관계없는 개인 데이터까지 모두 가져갔습니다. 개인정보를 공권력으로부터 지킬 힘이 없었던 그 업체는 결국 망한 것입니다'라며 '최근 공익제보자인 김태우 수사관, 신재민 사무관이 청와대와 민주당으로부터 집중공격을 받았습니다. 신사무관은 그 압박에 자살 시도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문정권 이제는 공익제보업체까지도 망하게 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정권 틈만 나면 독립운동하면 3대 망하는 나라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공익제보는 현시기 독립운동과 같은 것입니다. 공익제보자를 탄압하는 것은 독립운동가를 탄압하는 것과 근본적인 차이가 없습니다'라며 '공익제보업체가 세상에 알린 고위경찰은 과잉압수수색을 지시한 민갑룡 경찰청장의 핵심 측근임이 드러났습니다. 민갑룡 청장은 부패한 경찰을 옆에 끼고 우리 시대 독립운동가를 탄압한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독립운동가 집안이 흥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시대 독립운동인 공익제보자를 탄압하는 민갑룡 청장을 즉각 경질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대통령까지도 이 시대 독립운동 탄압을 방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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