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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20 앞두고 연일 中 압박…"중국 없이도 3% 성장 가능"
 
서장훈   기사입력  2019/06/12 [08:22]

 

아시아경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최종 담판이 예상되는 이달 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연일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훌륭한 거래가 아니면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협상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나"라며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합의를 하거나 아니면 전혀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이 올 초 협상한 조건들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중국과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보를 압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의 회담이 예상된다면서도 "그전에 중국이 이전에 논의했던 몇몇 사안에 대해 거부했던 결정을 번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시 주석과는 아직도 매우 좋은 관계이며 우리는 모두 자신의 나라를 확실히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위 경제 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중국 없이도 미국 경제는 3% 성장이 가능하다"고 거들었다. 그는 이날 미 CNBC와 인터뷰에서 "3% 경제 성장이 중국과의 협상에 달려 있지 않다"면서 "미국 경제는 낮은 세율과 규제 완화 에너지 부문 개방, 다양한 무역협정 개정 등으로 매우 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이달 말 G20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만나 무역협상이 재개되길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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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2 [08:22]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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