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0개월 구매 프로그램 '제로백' 시행

권오성 | 기사입력 2019/07/04 [09:55]

기아차, 100개월 구매 프로그램 '제로백' 시행

권오성 | 입력 : 2019/07/04 [09:55]

 

세계파이낸스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한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 '제로백'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은 기아차 최초로 시행되는 '100개월 초장기 구매 프로그램'으로 △선수율 제한을 두지 않고 △100개월 동안 4.9%의 고정 금리를 적용하며 △50개월 이후부터는 중도 상환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은 유예형 할부 방식과 일반형 할부 방식을 결합시켜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대폭 축소시켰다.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입할 시 △1~50개월 동안은 차량가의 50%를 유예한 뒤 50%의 할부원금 상환 및 유예금 이자 납입 만을 진행하고 △51~100개월 동안 남은 유예금 50%를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납입할 수 있다.

실제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 트림(965만원)'을 구입할 경우 1~50개월 동안은 달마다 약 13만원을, 51~100개월 동안은 달마다 약 1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차량 구입 초기에 드는 목돈과 높은 월 납입금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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