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심의 막바지…9일 노사 수정안 주목

김동수 | 기사입력 2019/07/09 [08:50]

내년 최저임금 심의 막바지…9일 노사 수정안 주목

김동수 | 입력 : 2019/07/09 [08:50]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9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사흘 연속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의결할 계획이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원(19.8% 인상)을, 경영계는 8000원(4.2% 삭감)을 제출한 상태다. 양측 요구안의 격차가 커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들은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해 접점을 모색할 수 있다. 이 경우 노사 가운데 어느 한쪽이 불만을 품고 집단행동에 나서 심의가 파행에 빠질 수 있다.  



매일경제

'1만원 VS 8천원',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은 어디로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노동계는 1만원, 경영계는 8천원의 최초 요구안을 내놓은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번 주 막바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 설치된 민주노총 세종충남충북대전본부의 최저임금 농성장에 '최저임 1만원'을 요구하는 플래카드 주변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