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안양시에서만 ‘명품 수돗물’ 6년 연속 행진

김동수 | 기사입력 2019/07/10 [08:53]

오직 안양시에서만 ‘명품 수돗물’ 6년 연속 행진

김동수 | 입력 : 2019/07/10 [08:53]

 

파이낸셜뉴스

안양시 청계통합정수장. 사진제공=안양시

 


 오직 안양시에서만 ‘명품 수돗물’ 6년 연속 행진 어떤 이유일까...안양시 상수도사업소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또 최우수 등급을 받아 6년 연속 ‘명품 수돗물’ 공급기관으로 공인됐다. 이는 최근 일부 자치단체가 ‘붉은 수돗물’ 파동에 휩싸인 점과는 대조적인 행보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는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받아 2013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경영 효율성과 더불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민간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을 통해 지난 1년 간 경영실적과 현지시설 확인 그리고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종합해‘가’등급에서‘마’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 발표됐다.

경영실적 평가는 크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한 정성 및 정량평가를 통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 심의 의결을 걸친 결과다.

안양시는 경영실적 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정량평가인 상수도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등에서 여타 기관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경영효율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요금 현실화율을 100% 달성했고, 노후관과 노후계량기 교체, 구역누수탐사 등을 지속해 유수율을 93.4%로 끌어올렸다.게다가 저소득층 요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서민정책 또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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