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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민경욱 "文 선친은 친일파, 일본은 미친 또라이 놈들"
 
서정태 기자   기사입력  2019/07/24 [09:29]

 

세계일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24일 일본을 향해 "이 미친 또라이 일본놈들아!"라며 거친 언사를 퍼부은 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친일파 후손이 아닌가라고 공격, 파문이 예상된다.

민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도는 우리 땅이다"며 이같이 말한 뒤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근처 영공을 침범했는데 일본놈들이 자기네 땅에 들어왔다고 발광하는 걸 보고도 아무 말도 못한 문재인! 그대야말로 친일파 아닌가!"고 반말투를 사용하며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 들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선대인께서 친일파였다고 하던데 한 나라 대통령이나 되는 사람이 그러면 되겠는가!"고 호통쳤다.

민 대변인의 페이스북 글은 한국당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과 함께 일본 강공모드로 변신하려는 신호가 아닌가라는 해석을 낳았다.

그 동안 한국당은 일본 경제보복에 대해 잘못된 처사임을 지적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강경 대응을 '반일 감정을 이용한 전략적 행동'이라고 의심, 일본 공격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런 까닭에 여권이 '그럼 한국당은 친일인가'고 반문하면서 일본을 맹공,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모습에 속앓이를 심하게 했다.

이런 마당에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다고 우기며 항공기를 출격시키자 민 대변인은 일본과 청와대를 한데 묶어 비판하기에 좋은 기회로 판단, 양쪽을 융단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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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4 [09:29]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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