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로 위기돌파"...AI·로봇 등 투입

오병두기자 | 기사입력 2019/11/20 [10:04]

혁신기술로 위기돌파"...AI·로봇 등 투입

오병두기자 | 입력 : 2019/11/20 [10:04]

 10대그룹 3분기 누적 R&D투자 23.6조…전년比 11.8%↑
반도체·정보기술·스마트 공장 등 투자 두드러져
스마트제조혁신으로 효율성·안전 두마리 토끼 잡아

▲     © 국민정책평가신문

 52시간 상한제가 본격 시작되며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 생산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안전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그룹(농협 제외)의 올 3분기 말까지 누적 연구개발(R&D) 투자금액(정부보조금 포함)은 23조64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제조업 수요 부진과 52시간 근로제 등 안팎의 어려움을 기술혁신으로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와 정보기술(IT), 스마트공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계열사들의 투자가 특히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누적 R&D 투자가 14.6% 증가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5.5% 증가했다. 현대차와 LG전자 등도  R&D 투자를 대폭 늘렸다.

기업들은 데이터를 통한 연결과 지능화를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제조혁신'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이 도입되면 센서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가 산업 사물인터넷(IIOT)을 통해 연결된 곳곳에 전달되고 상황에 대한 판단과 의사결정 역시 인공지능 등을 통해 자동화돼 '실시간(Real time)' 감지와 해결이 가능하다.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15일 세종시 소정면 첨단산업단지에 준공한 음극재 2공장은 1공장 설비보다 라인당 연간 생산능력을 25% 이상 증강하며 생산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반제품의 무인이송과 자동화 물류 창고, 통합관제센터 운영이 가능하다.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역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조만간 '입는 로봇'을 착용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위를 보고 장시간 일하는 상향작업 노동자를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벡스'와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무릎관절보조로봇 '첵스'를 개발, 연내 양산에 들어간다.  

벡스는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발병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 1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공장과 조지아 기아차 공장에 시범투입됐다

전통문학인 정형시조의 생활화를 실천하면서 춘추대의정신의 실천속에서 정론을 펼치는 기자생활을 하는 사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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