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진중권, '조국 내사설' 유시민에 ''어용지식인…공식 사과해야"
 
서정태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09:51]

 법원, 정경심 교수측 검찰 수사기록 열람 등사신청 기각하자 사과 촉구
"유시민 이사장의 말이 그 후에 나온 모든 검찰 음모론의 씨앗이 됐다"

  © 국민정책평가신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작년 10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검찰의 조국 내사설을 제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어용 지식인"으로 규정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심을 분열시킨 데 대해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어용 지식인의 사회적 폐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사회에 혼란을 일으킨 데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2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변호를 맡은 LKB앤파트너스 측의 검찰 수사기록 열람 등사 신청을 기각했다. 정 교수 측이 '공소권 남용'이라며 낸 검찰 수사 자료 등사 신청을 대부분 기각하며 검찰의 조국일가 수사 개시가 정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조국 일가 수사가 진행되던 작년 10월22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전 내사설을 제기해 여론이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분열되는 계기를 제공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검찰총장이 조 전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 요청을 했으며, 지명 전인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그의 말이 그 후에 나온 모든 검찰 음모론의 씨앗이 됐고 나라를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찢어놓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물쩡 넘어갈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며 유 이사장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3/25 [09:51]   ⓒ 정책평가신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