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1년은 전화위복 계기..아무도 흔들 수 없는 경제 길 열었다"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09:10]

"일본 수출규제 1년은 전화위복 계기..아무도 흔들 수 없는 경제 길 열었다"

서정태 기자 | 입력 : 2020/06/30 [09:10]

  © 국민정책평가신문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전 세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이기주의가 강화되고 있으며 국제분업 체계가 균열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비교할 수 없는 대단히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1년을 맞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지난 1년 우리는 기습적인 일본의 조치에 흔들리지 않고 정면돌파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를 겨냥한 일본의 일방적 조치가 한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맞지 않았다”며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일어나지 않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핵심품목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특히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요기업과 공급기업들 사이에 힘을 모아 협력한 것이 위기 극복의 결정적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결집하면,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국회의 협조도 거듭 당부했다. “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된 후 벌써 한 달인데, 자칫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첫 임시국회의 회기가 이번주에 끝나게 된다”며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들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계적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우리나라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국내의 지역감염 상황은 충분히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