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8대 후반기 초선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중앙당 지시 어긴 해당행위, 돈 선거 의혹까지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0:31]

구례군의회 8대 후반기 초선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중앙당 지시 어긴 해당행위, 돈 선거 의혹까지

서정태 기자 | 입력 : 2020/07/01 [10:31]

  © 국민정책평가신문

 

 

전남 구례군의회 8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침에 따른 당내경선 결과를 어기고 초선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구례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6. 30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절차를 진행해 유시문(초선, 구례읍, 문척면, 간전면) 의원과 비례대표 박정임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임시회 개최 전일 10시에 중앙당의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지침에 의거 더 민주당 소속의원 5명 전원이 참석한 상태에서 당론을 정하는 경선을 실시하여 이승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 사무총장 겸 전남대표)이 의장, 박정임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유시문 의원과 같은 당 소속 일부 의원이 중앙당 지시를 어기고 다음 날 실시한 의장단 선거에서 유시문 의원과 박정임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해 파란이 일고 있다. 8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시 과거 의장단 선거 파열음과 돈 선거 구태를 막기 위해 1지역구(구례읍, 문척면, 간전면) 재선의원 김송식 의원과 2지역구 (마산면, 토지면, 광의면, 용방면, 산동면) 정정섭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으로 가고, 하반기는 이승옥 의원(재선)과 유시문 의원(초선)이 의장과 부의장으로 가도록 상호 약속을 했다. 일반적으로 경험과 능력치 등을 보아 재선 이상 의원이 의장을 맡는 것이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시문 의원이 서동용 국회의원을 처음부터 지원하고 당선시켰다는 명분으로 당초 약속을 파기하고 의장에 도전하여 의장단 선거가 불협화음을 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의원 중 3 사람(이승옥 의원, 정정섭 부의장, 유시문 의원)이 출마를 하여 김송식 의장이 당초 약속대로 이승옥 의원을 의장, 유시문 의원을 부의장으로 하는 안을 몇 차례 시도하였으나 결국 조율이 되지 않았다. 이에 중앙당 지침에 의거 당내경선을 붙여 세 차례의 투표결과 이승옥 의원을 의장으로, 박정임 비례대표 의원을 부의장으로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같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장단 구성이 확정됐는데도 유 의원이 중앙당 의장단 선출 지침을 위반하면서 출마를 강행, 다음 날 본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부의장 박정임)으로 당선되었다.

 

당내경선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당론에 따르고 당내경선결과를 수용함으로써 뜻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집행부 입장에서 껄끄러운 이승옥 의원이 의장으로 가는 것을 반대해온 구례 군수와 전직 의장이 깊숙이 개입됐고 의장선거 전일에 돈 작업을 하지 않으면 이런 식의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군민들 사이에 소문이 파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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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치는 약속이고 신뢰인데, 이와 같은 불합리한 당선을 위해 약속을 어기고 중앙당 지시와 당내경선 절차를 무시한 해당행위로 군민들의 많은 비난을 사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그동안 의장단 선거에서 돈 선거 등 각종 잡음으로 구례지역의 이미지와 정치발전에 역행하는 사례가 있어 제7대부터 8대 전반기까지 의장단 선거를 깨끗하게 실천해 왔는데, 오늘에 와서 이렇게 좋은 전통을 훼손하는 비열한 정치가 되살아나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당원들은 말했다.

 

지난 제21대 총선 경선시 유시문 의원은 당초 서동용 예비후보자를 지원하고 이승옥 의원은 권후보를 지원했다. 경선결과 서동용 후보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 의원을 비롯한 권후보 지지자들은 원팀으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한 뜻을 위하여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선거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초선이고 나이가 제일 어린 유 의원이 서동용 후보를 의원으로 만드는데 처음부터 공헌을 했다 해서 당초 약속을 버리고 의장선거에 출마, 정당하게 치러진 당내경선결과에 불복하여 의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이승옥 의원은 구례군 2지역구(토지면, 마산면, 광의면, 용방면, 산동면)에서 7명 중 깨끗한 선거를 통해 당당히 1위로 당선된 재선 여성정치인으로 전국여성의원네트워크 운영이사 와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 사무총장 겸 전남대표를 맡고 있는 등 전국적인 인물이며 깨끗하고 능력있는 여성정치인이 같은당 동료 해당행위로 의장이 되지 않는데 대하여 구례군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이승옥 의원은 작금의 사태는 중앙당 지침을 어긴 엄연한 해당행위(害黨行爲)로 지역에 구태정치가 부활됐다고 안타까워하면서 더 이상 구례에 배신의 정치, 적폐정치, 패거리 정치가 발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군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은 신뢰의 정치와 순리의 정치라는 밑거름에서 출발된다는 점에서 배신의 정치와 해당행위를 한 세 의원들은 응당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중앙당과 전남도당에 제소를 넣을 것이며 이와 더불어 군민들과 함께 정풍운동 전개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8대 의장단 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침을 어기거나 타당과 연대하여 의장단 선거를 파행으로 이끈 의원들에 대해서 중앙당과 시도당에서 해당행위로 간주하고 관련된 의원을 제명처분 등을 하는 사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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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자 :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

              010-4626-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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