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률 최고 사랑제일교회 여파에 서울 성북구,

김석순 | 기사입력 2020/09/04 [09:12]

확진자 발생률 최고 사랑제일교회 여파에 서울 성북구,

김석순 | 입력 : 2020/09/04 [09:12]

 서울시에 거주하는 전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가장 많은 7%(284명)가 성북구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인구 10만명당 약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 국민정책평가신문

지난 3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주요소식’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코로나 확진자는 406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41.79명 수준이었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올해 행정구역별 주민등록 연앙인구(해당 연도의 중간인 7월 1일자 인구)를 기준으로 한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광역시(289.84명), 경북도(55.14명)에 이어 세 번째이다. 또 같은 수도권 내 위치한 경기도(25.71명), 인천광역시(25.4명)에 비해서도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지난 2일 0시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서울 25개구 중 성북구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64.28명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관악구 51.63명, 동작구 45.55명, 노원구 45.38명, 종로구 45.22명 등 순이었다.

이들 구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관련 확진자가 다수 나온 곳이다. 성북구는 사랑제일교회발(發) 집단감염으로 관련 확진자만 103명이 나왔다. 관악구도 왕성교회, 만민중앙교회 등 교회 관련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 노원구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8명뿐만 아니라 관내 병원, 요양원 등에서 확진자가 26명 발생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낮은 구는 광진구 27.75명, 서대문구 30.38명, 성동구 30.60명, 강동구 31.72명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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