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능 앞두고 오늘 마지막 모의수능

김석순 | 기사입력 2020/09/16 [08:45]

코로나 수능 앞두고 오늘 마지막 모의수능

김석순 | 입력 : 2020/09/16 [08:45]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9월 모의평가가 오늘 16일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시험이다. 올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재수생도 응시하는 시험이다.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의심증상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 때처럼 온라인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별도 성적표를 제공하지만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재수생도 9월 모의평가를 볼 수 있게 됐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300명 이상 대형학원은 집합금지 대상이다. 교육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월 모의평가에 한해 대형학원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에 예외를 적용한 것이다.

대신 시험실 내 1m 이상 거리두기, 시험실당 50명 이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험실당 인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20여개 학원이 인근 시설을 섭외해 추가로 시험실을 확보했다.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실시한다. 한국사 시험 종료 후 한국사 문제지 회수와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 시간을 별도로 10분 부여한다.

시험 난이도 역시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코로나19 사태로 등교수업이 파행을 겪으면서 재학생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수능을 쉽게 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컸다. 실제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이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과거 모의평가와 수능 시험을 보면 같은 해에도 난도가 널뛰기를 한 경우가 많아 6월 모의평가의 난도가 이번 9월 모의평가, 나아가 12월3일 본수능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수능이 쉽게 출제된다고 해서 반드시 재학생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9월 모의평가는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기준이 된다.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수능전형에 합격 가능한 대학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해 수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때문에 수능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최대한 정확하게 가채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9월 모의평가 성적표는 10월14일 나오지만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이기 때문이다.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기 전에 수시 원서를 내야 한다.

한편, 9월 모의평가에는 지난해 9월보다 6만1877명 감소한 48만734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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