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선발 폐지 유치원 추첨 올해부터11월1일부터 접수

김석순 | 기사입력 2020/10/16 [06:44]

중복선발 폐지 유치원 추첨 올해부터11월1일부터 접수

김석순 | 입력 : 2020/10/16 [06:44]

 올해부터는 자녀를 원하는 유치원에 보낼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추첨 방식을 개선, 1·2·3지망 모두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추천방식을 중복선발에서 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바꾼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중복선발제도를 아예 없애겠다는 것.

2021학년도 처음학교로 주요 운영 일정(자료: 교육부)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입학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유치원 현장 추첨에 온 가족이 동원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중복선발로 1·2·3지망 모두에서 선발되거나 반대로 모두 탈락하는 경우가 가능했다. 하지만 2021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선발부터 이러한 중복선발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1지망에서 선발된 유아는 2·3지망 추첨에서 자동 제외된다. 2지망 추첨부터는 허수 지원이 사라지게 돼 선발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운이 좋으면 3개 지망에서 모두 선발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중복선발을 차단할 방침이라 선발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신 올해부터는 1지망 선택이 중요해졌다. 한 번 선발되면 2·3지망에는 더 이상 지원할 수 없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의 추첨방식보다 1지망 유치원 선발이 중요해졌다”며 “선발된 유아의 등록 포기도 거의 없을 전망이라 학부모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했다.

 

사전 접수제도도 신설했다. 출장·입원 등으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지원 기회를 확대한 것. 본 접수 전 2일간 시·도별로 각각 하루씩 사전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학교로 서비스는 오는 30일 개통할 예정이다. 유치원 추첨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개통 직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저소득층·국가보훈대상·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우선모집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일반모집 사전 접수 기간은 같은 달 16~17일 이틀간이며 본 접수는 18일부터 시작, 20일 마감한다. 추첨·발표는 다음달 25일, 일반모집 등록 마감은 30일까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