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신, 항체치료제는 2단계 진행중이지만 임상 1단계 결과도 안나와..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08:06]

한국 백신, 항체치료제는 2단계 진행중이지만 임상 1단계 결과도 안나와..

서정태 기자 | 입력 : 2020/11/20 [08:06]

 

셀트리온 제약 생산 라인.

 

 

정부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를 빠르면 연말까지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18일 인천 송도 바이오 산업 현장 방문 행사에서 “빠르면 올해 말부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코로나 항체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연내 2상 임상 데이터를 정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방식은 미국 제약사 릴리가 지난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항체 치료제와 같은 방식이다. GC녹십자는 지난 8월 혈장 치료제에 대한 임상 허가를 받아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은 건강한 사람이 예방을 위해 맞는 약이고, 혈장 치료제는 코로나 완치자 혈장에서 항체를 정제·농축한 것, 항체 치료제는 이 항체를 인공적으로 만든 제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치료제를 갖고 있으면 확진자가 고위험군으로 넘어가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연내 확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신의 경우 국내에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 3곳이 개발 중이지만 속도가 더디다. 제넥신은 지난 6월 DNA 방식으로 임상 1상과 2a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인데, 아직 1상 중간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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