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문사 3.1% 감소한 4천246개사…신문기자는 7% 줄어

오은서 | 기사입력 2021/01/22 [09:13]

국내 신문사 3.1% 감소한 4천246개사…신문기자는 7% 줄어

오은서 | 입력 : 2021/01/22 [09:13]

언론진흥재단, 2019년 말 기준 신문산업 실태조사 발간

   국내 신문산업 규모가 소폭 증가했지만, 신문사와 신문기자 수는 감소세를 보여 저성장의 늪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일 발간한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발행이 확인된 전체 신문사는 4천246개사로 전년보다 3.1% 감소했다.

    전체 신문사 종사자는 4만254명으로 2.2% 줄었으며 기자직 종사자는 2만4천384명으로 7.0% 감소했다.

    신문사의 감소에도 신문산업 매출액은 2019년에 3조9천65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종이신문의 매출은 3조4천28억 원으로 전체의 85.8%를 차지했고 인터넷신문 매출은 5천623억 원으로 14.2%의 비중을 보였다.

    인터넷신문의 매출이 13.4% 증가했지만, 종이신문의 매출은 2.7% 증가에 그쳤다.

    특히 종이신문 가운데 발행 기간이 10년 이상이면서 금융감독원 공시 대상인 전국종합일간(11개사)의 매출액은 1조3천7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또한, 지역종합일간(125개사)의 매출액도 15.4% 줄었으며 스포츠일간(7개사)의 매출액은 20.5% 감소했다.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신문사는 49개사로 전체의 1.2%에 그쳤으며 1억 원 미만인 신문사는 2천435개사(57.3%)로 집계돼 상당수가 영세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달리 종사자 수는 종이신문에서 2.1% 늘었지만, 인터넷신문에서는 8.2% 감소했다.

    보고서는 "신문산업 종사자 수는 2010년부터 인터넷신문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늘어나면서 꾸준히 증가했지만, 2015년부터 성장을 멈춘 상태"라고 밝혔다.

    전체 종사자의 남녀 구성 비율은 각각 65.0%, 35.0%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은 86.2%와 13.8%로 집계됐다.

    종이신문은 남성 비율(67.7%)과 정규직의 비율(87.4%)이 높고, 인터넷신문은 여성 비율(39.3%)과 비정규직 비율(15.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자직 종사자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69.4% 대 30.6%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은 82.6%와 17.4%로 집계됐다.

    보고서 전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pf.or.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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