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리', '간지', '가오'…일제 잔재어 우리말로 바꿔 쓰자

김석순 | 기사입력 2021/02/26 [09:07]

'유도리', '간지', '가오'…일제 잔재어 우리말로 바꿔 쓰자

김석순 | 입력 : 2021/02/26 [09:07]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삼일절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여전히 사용하는 일제 잔재어를 우리말로 바꿔쓰자는 홍보 영상(youtu.be/L1ieDjD-PUE)을 제작해 26일 공개했다.

    11분 분량의 영상에는 '유도리', '나시', '가오', '간지', '쓰나미', '나가리' 등의 생활 속 일제 잔재어를 각각 '융통성', '민소매', '체면', '느낌', '지진 해일', '무산'으로 우리말 올바른 표현으로 고쳐 쓰자는 내용이 담겼다.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빙고 게임 형식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이번 영상은 무심코 사용하는 일제 잔재어를 소개해 국민의 언어생활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우리말을 확산하기 위한 '쉬운 우리말, 바른 한국어'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일제 잔재어 우리말로 바꿔쓰자
영상 홈페이지의 첫 화면. [서경덕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