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료 AI 영상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서장훈 | 기사입력 2021/04/30 [09:32]

SKT,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료 AI 영상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서장훈 | 입력 : 2021/04/30 [09:32]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이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협약 체결하는 SKT 김윤 CTO(오른쪽)와 가톨릭중앙의료원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 2021.4.30 <BR>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KT,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료 AI 솔루션 개발 협약

 SK텔레콤이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협약 체결하는 SKT 김윤 CTO(오른쪽)와 가톨릭중앙의료원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 2021.4.30
 

 


SK텔레콤은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AI 자동화플랫폼 '메타러너'를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 학습하고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의료원은 의료 빅데이터 제공과 전문 의료인력을 지원한다.

    이렇게 개발된 솔루션은 의료원 산하 병원 현장에서 의료 전문가의 관리하에 검증해 완성도를 높인다. 양 기관은 이를 공동으로 사업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병원 의료진이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질병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환자들은 대기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의료 분야 AI 적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AI 반도체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AI 자동화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관리, 의료 애플리케이션까지 통합 제공하는 '의료 AI 풀스택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SKT 김윤 CTO는 "의료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도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AI 반도체, AI 자동화 플랫폼, 5G MEC, 클라우드, 양자암호통신 등 SKT가 축적해온 AI와 ICT 기술을 바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AI 헬스케어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치료 증진을 위해 SK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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