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취로진흥협회, "韓 엔지니어로 日 인재난 해결"

양국간 협력으로 한일관계 실무협력 강화 초석 마련

오진규 | 기사입력 2021/07/13 [13:35]

국제취로진흥협회, "韓 엔지니어로 日 인재난 해결"

양국간 협력으로 한일관계 실무협력 강화 초석 마련

오진규 | 입력 : 2021/07/13 [13:35]

▲ 한일간 국제취업을 통한 실무교류 활성화가 기대를 받고 있다(사진=Pixabay)

 

국제취로진흥협회(대표이사 이시나카 타츠야)에서 한국 대학연계 및 인재육성을 위해 (재)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이사장 김시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의 졸업 및 제2졸업 예정인 엔지니어들은 국제취로진흥협회를 통해 일본어 교육 및 일본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은 본 사업의 촉진을 위해 독립기구인 산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상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설치, 한국의 국립대학들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국립대들과의 연계를 통한 일본 취업 지원은 양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다.

 

일본의 엔지니어 채용은 저출산화에 따른 청년층 감소, 탈이공계 추세 등으로 기술자 공급이 부족하다. 특히 중소기업은 젊은 엔지니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신규 졸업자의 취업률은 약 76.7%로 일본 신규 졸업자의 약 96%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고 우수한 인재가 반드시 취업이 되는 것도 아닌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측은 한국의 국립대학들과 연계해 취업지원을 하는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과 협업함으로 한국 엔지니어 인재의 일본기업 취업을 지원, 인재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그 외 유료직업소개회사와 연계해 한국의 엔지니어 인재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고 첫 연도에는 60여명의 일본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