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과 따뜻한 피자

최홍수 | 기사입력 2021/08/16 [08:59]

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과 따뜻한 피자

최홍수 | 입력 : 2021/08/16 [08:59]

 

  © 국민정책평가신문 정책평가신문 논설위원 최홍수교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난관을 벗어날 길은 분명히 있다라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와 같은 속담처럼 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 속에서도 가슴 뭉클한 희망의 이야기도 있으니 좌절하거나 속상해하지 말고 일어나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1. 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

코로나(COVID-19)의 확산은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 등 우리 삶의 전반에 커다란 변화와 많은 희생을 가져왔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고, 재택근무가 확산이 되고, 만남과 모임을 줄이며, 온라인 주문이 일상화됐다. 확진자가 증가하고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늘어났다. 이러다 보니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레드(Corona Red), 코로나 블랙(Corona Black)이라는 말이 입에 자주 오르게 되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와 우울감(Blue)을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 코로나 레드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블루를 넘어서 우울증이나 불안 등의 감정이 '분노(Red)'로 폭발하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 블랙이란 끊임없이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분노가 좌절·절망·암담함(Black) 등으로 변하는 심리적 상태로 코로나 블루와 레드에서 파생된 말이다.

 

2. 가슴이 뭉클한 따뜻한 피자

어떤 사람이 7세 딸을 홀로 키우며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후에 어린 딸을 봐줄 사람이 없어서 직장을 구할 수도 없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딸이 피부병을 앓으면서 지출이 더 늘어났다. 딸은 자기 생일날에 피자와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지출이 많아져 아이의 소박한 꿈을 들어줄 수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는 몇 차례 주문했던 피자가게에 “7세 딸을 혼자 키우는데 당장 돈이 없어 부탁드립니다. 20일 기초생활비 받는 날 드릴 수 있습니다. 꼭 드릴게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잠시 후, 피자 상자 겉에 큼지막한 글씨로 부담 갖지 마시고!!! , 따님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 주세용이라고 적혀있던 가슴이 뭉클한 따뜻한 피자가 배달되었다. (2021.8.13. 인터넷 참조)

 

3. 십시일반과 힘차게 전진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우울증도 분노도 일어나고, 절망에도 빠지고, 없는 사람은 더 없게 되고, 가진 사람은 더 많아지는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이야기도 많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은 열 사람()이 자기 밥그릇에서 한 숟가락씩() 덜어 다른 사람을 위해 밥 한() 그릇()을 만든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그만 힘을 합하면 작은 힘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계속되는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모두 다 어렵고 힘든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전진하여야 한다.

 

감사 격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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