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남산교회 "목회자 깨달으면, 더 많은 교인 몰려올 것"

시몬지파 모든 교회 하나돼 준비..."협력 중요성 깨달아"

오진규 | 기사입력 2021/09/15 [10:24]

신천지예수교 남산교회 "목회자 깨달으면, 더 많은 교인 몰려올 것"

시몬지파 모든 교회 하나돼 준비..."협력 중요성 깨달아"

오진규 | 입력 : 2021/09/15 [10:24]

▲ 김대준 신천지 시몬지파 남산교회 담임강사가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남산교회)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에서 지난 14일 요한계시록을 알아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가운데, 780여 명이 참여해 계시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용산구를 담당하는 남산교회는 시몬지파 소속 교회로서, 성도들의 뜨거운 열정을 토대로 서울 중심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다음은 김대준 남산교회 담임강사와의 일문 일답. 

 

이번 말씀세미나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최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님께서 국내는 물론 필리핀과 아프리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열었을 때 많은 목회자들이 몰려왔습니다. 지금은 비록 시작하는 입장이지만, 남산교회 지경인 용산구에서도 하나하나 해가다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믿고 시작하게 됐죠. 요한계시록 7장 후반부를 보면 셀 수 없는 흰 무리가 몰려온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교인 한 사람 한 사람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교인을 치리하는 목회자들이 계시의 말씀을 깨달으면 더 많은 교인들이 몰려오게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목회자들이 자신에게 속한 성도들도 계시의 말씀을 듣게 한다면 성경에 기록된 '만국 소성'도 더 빨리 이뤄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세상 임금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새 하늘 새 땅으로 온다고 하는 말씀을 믿습니다.

 

말씀세미나를 준비하려니 많이 긴장됐죠.

저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 그리고 시몬지파 남산교회를 보여주는 거잖아요. 총회장님과 지파장님들께서는 계시록 집회 많이 진행했었는데, 교회 차원서 담임이 진행하는 것은 정말 새로운 도전입니다. 우리에 맡겨진 지경 내에서 우리를 소개하고, 또 우리에 대해서 증거하고 이런 입장이 되다보니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초림 예수님 부활 후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예수님과 부활을 증거했던 것 처럼, 오늘날은 요한계시록 사건의 모든 것을 보고 들은 약속의 목자와 부활과 영생을 증거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9월 25일에는 약속의 목자이신 이만희 총회장님께서 직접 말씀을 전하게 되는데, 그 전에 약속의 목자를 증거하는 타이밍이구나 싶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인상깊은 일이 있었다면.

신천지 12지파 모든 교회들이 말씀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시몬지파의 경우 말씀세미나 원고를 5개 교회 담임들이 함께 정리하면서 수정 보완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목회자들이나 교인들에게 더 쉽게 알아듣도록 할까 논의를 하고, 최종적으로 지파장님의 피드백을 받다보니 저희가 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내용이 완벽해져 있었습니다. 저 혼자 준비하려 했으면 걱정이 많이 됐을텐데, 서로가 함께 하니 너무나 든든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말씀세미나 관련 운영 계획이 어떻게 되십니까?

지파 차원에서 5개 교회를 연합해 진행하다보니, 지파와 흐름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승주 지파장님께서 1달에 1번씩 진행하자고 한만큼, 그렇게 해나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산교회는 참으로 열정이 많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부임한지 2년 6개월 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도 있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성도님들이 순종적으로 잘 따라주셔서, 그리고 열정적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도 성도들의 많은 손길이 있었습니다. 묵묵히 각자의 처소에서 사명을 다하시는 분들에게 담임으로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고, 분명히 남산교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갖고 정진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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