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서 말하는 '진짜' 천국은?

가는 것 아닌 '오는' 것...갔다온 사람은 '두 명'

오진규 | 기사입력 2021/10/26 [09:02]

신천지예수교회서 말하는 '진짜' 천국은?

가는 것 아닌 '오는' 것...갔다온 사람은 '두 명'

오진규 | 입력 : 2021/10/26 [09:02]

▲ 이정우 베드로지파 강사가 요한계시록 4장에 나온 영계의 천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 베드로지파).

 

기성교회 일부 교인들을 중심으로 천국을 체험했다고 말한 간증이 모두 '허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난 25일 요한계시록 4, 5장 강의를 진행한 가운데, 요한이 갔다온 천국에 대한 설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요한이 본 천국은 '영적 개념'...육적 물질로 구성 X 

 

강의자로 나선 이정우 베드로지파 강사는 요한계시록 4장에서 요한이 본 천국의 모습은 '영들의 조직계열'임을 분명히 했다. 각종 저서와 SNS에서 간증자들이 말하는 화려한 아이템으로 가득찬 곳이 아니라는 것.

 

이정우 강사는 요한이 본 천국은 '영계(靈界)'의 천국으로서 보이는 물질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강사는 "요한계시록 21장에서 나오는 열두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의 보좌 형상에 모든 영계의 천국의 모습들이 보여지게 된다"며 "그때 출현하는 존재들이 하나님, 24장로, 일곱 등불의 영 그리고 네 생물, 유리바다가 있다"고 말했다.

 

◆ 천국에 실제로 갔다온 존재, 예수님과 새요한 2명뿐 

 

자신이 나름(?) 체험한 천국을 간증하는 사람이 하나둘이 아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에 갔다 온 이는 예수님과 새요한 밖에 없다고 못박았다.

 

이정우 강사는 "성경에 많은 사람들이 영계의 천국을 보기도 하고 또 올라간다고도 한다"며 "환상으로 본 선지자들도 있지만, 실제로 영계 하나님의 천국에 올라갔다 온 자는 성경 안에서 딱 2명 있다"고 전제했다.

 

성경 속 에스겔이나 요한 등이 천국을 봤다고 하지만, 환상으로 본 것일뿐 실제의 천국을 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 강사의 설명이다.

 

그는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3장 13절의 말씀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예수님이 주 재림의 때 다시 부르는 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새요한이다. 이 새요한이 계시록 성취 때 하늘에 올라가 영계의 모든 것을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게 되니 이는 참이다“고 설명했다.

 

◆ '가는' 천국 No, '오는' 천국 Yes

 

대부분의 교인들은 죽어서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기성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쳐온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는 그러한 기존의 가르침을 성경 속 근거를 들어 반론한다. 요한계시록 4장 8절에서 하나님을 '장차 오실 자'라고 표현했기에 하나님이 있는 천국 역시 가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우 강사는 "이 사람 역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전하는 계시말씀을 깨닫기 전에는 그냥 죽으면 천국 간다고 생각했다"며 "결론적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영계의 천국은 계시록 성취 때 요한계시록 21장 1절의 '새 하늘 새 땅'에 온다"고 결론지었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근거로 전한 천국의 모습이 대다수 기존 교인들의 인식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기성교회에서 가르치고 있는 천국에 대한 개념이 앞으로 어떻게 설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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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 2021/10/31 [15:30] 수정 | 삭제
  • 잘 보았습니다!
  • 전현지 2021/10/30 [12:39] 수정 | 삭제
  • 한번 더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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