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214조…사상 최대

서장훈 | 기사입력 2022/01/14 [09:16]

중국,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214조…사상 최대

서장훈 | 입력 : 2022/01/14 [09:16]
 

[촬영 차대운]

 
중국의 경제중심 도시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와이탄

[촬영 차대운]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14.9% 증가한 1조1천493억 위안(약 214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하이테크 부문이 1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으로 평가되는 치열한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을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일부 지역과 업종을 중심으로 대(對)중국 투자 감소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만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 대만의 중국 본토 투자는 47억9천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보다 14.5% 감소했다.

    미국 정부의 각종 대중 제재가 세계 기업들의 대중 투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SK하이닉스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독점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들여 중국 우시(無錫) D램 반도체 공장에 배치하려고 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좌초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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