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자서전> 중국어판 간행

이희호 여사, 베이징 출판기념회 참석차 방중

정광필 기자 | 기사입력 2012/09/08 [08:47]

<김대중 자서전> 중국어판 간행

이희호 여사, 베이징 출판기념회 참석차 방중

정광필 기자 | 입력 : 2012/09/08 [08:47]
중국의 유명 학술관련 출판사인 중국인민대학출판사는 2년여의 번역을 거쳐 <김대중 자전>(金大中 自傳)이라는 제목으로 2012년 9월 <김대중 자서전> 중국어판을 출판했다. <김대중 자서전>은 2010년 8월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되었고, 이번 중국어판 발행은 2011년 일본어판이 간행된 이후 두 번째 해외에서 번역 발행된 것이다.

 중국인민대학출판사는 “<김대중 자서전>은 김대중 前대통령 자신의 삶을 회고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살아있는 기록이다. 이 책을 통해 군부독재와의 투쟁에서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6년간의 감옥생활과 10년 동안의 망명과 연금 등 숱한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온 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출판경위를 밝혔다.
 
9월 12일 개최되는 <김대중 자서전> 중국어판 출판기념회에는 이희호 여사(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를 비롯하여 천진화(陳錦貨) 前정치협상회의 부주석, 탕자쉬안(唐家璇), 前국무위원, 정완통(鄭万通) 중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루웨이(魯?) 북경 부시장, 천위로우(陳雨露) 인민대학교 총장, 권노갑 민주통합당 고문, 정세현 원광대총장(전 통일부장관) 등 중국과 한국측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희호 이사장은 11일 출국하여, 12일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13일 인민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희호 이사장의 이번 방중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 박한수 부실장, 장석일 주치의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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