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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광견병 소… "너구리 등에 물렸을 것" 추정
 
박주연·이혜원 기자   기사입력  2012/11/26 [21:34]
경기 화성 광견병 소… "너구리 등에 물렸을 것" 추정
 
 
박주연·이혜원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문호동 소재 농가에서 기르던 소에서 광견병이 발생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6일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광견병 소를 사체처분하고 '광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문호동 소재 농가에서 기르던 소에서 광견병 발생이 확인됐다.

광견병 소가 발생한 농장은 야산에 둘러싸여 있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빈번히 출몰하고 있는 지역이며,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4월에도 광견병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광견병이 감염된 소와 너구리 등과의 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가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도와 기타 지방자치단체에 ▲상황실(경기도 및 화성시) 운영 및 비상연락망 유지 ▲화성시 지역 사육 소·반려동물 예방접종 ▲의심동물 안전장비 착용 후 포획 및 축산위생연구소 수송 ▲사육동물 야생동물 접촉 금지 등의 지침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사육하고 있는 가축이 야생동물이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의심동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 1588-9060)하고, 안전장비 없이 야생동물을 생포하거나 죽은 동물과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광견병은 모든 온열동물이 보균 동물에 물려 감염이 된다"며 "지금 광견병 발생 소는 사체처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발생한 농장은 둘레가 산이라 먹을 것이 없어 너구리, 박쥐 등이 많았다"며 "광견병이 발생하면 지역내 인근에 살고 있는 모든 야생 동물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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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26 [21:34]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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