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北, 무슨짓 할 줄 몰라…전군 철저 경계해야"

연합타임즈 | 기사입력 2015/08/21 [09:27]

김무성 "北, 무슨짓 할 줄 몰라…전군 철저 경계해야"

연합타임즈 | 입력 : 2015/08/21 [09:27]
"北 남남갈등 유발하려는 의도 확실…가차없이 응징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북한 포격 도발에 대해 "북한은 앞으로도 무슨짓을 할 줄 모르는 예측불가능하고 비이성적인 정권이기때문에 전군은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철저한 비상경계태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에서 48시간 내 심리전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하겠다고 경고 한 바 있기 때문에 또 앞으로 어떤 도발이 있을지에 대해 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험이 미숙하고 비이성적 행태를 보이는 김정은이 인민군의 완전 무장의 전시상태 진입을 명령했다고 한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즉각적이고 무차별적 응징과 상황에 대한 정밀한 컨트롤이 동시에 요구되는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의 교묘한 도발은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라며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확성기를 겨냥한 고사포와 직사포 도발을 하면서도 남한의 자작모략극이라고 생떼를 쓰고있다"고 북한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우리측에 서한을 보내 사태해결 의지를 보인데 대해서도 "도발을 해 놓고는 출로를 열기위해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말로 남한 사회에 대한 남남갈등을 유발시키고 각종 유언비어 유포와 음모론을 확산시켜 우리 남한 사회를 분열과 혼란으로 몰고가려는 저의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저의를 막을 수 있는 힘은 북한에 끌려다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끝낼 수 있는 단호한 우리의 결의가 필요하다"며 "북한 도발을 가차없이 응징하는 단호함을 보여주어야 국가 안보와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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