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금부족 협동조합'에 최대 8억원 보증

연합타임즈 | 기사입력 2015/11/04 [11:32]

서울시, '자금부족 협동조합'에 최대 8억원 보증

연합타임즈 | 입력 : 2015/11/04 [11:32]
【서울=연합타임즈】서장훈 =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협동조합에 조합당 최대 8억원의 '협동조합 희망나눔 특별보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협동조합 특례보증이 운영되고 있으나 보증한도가 최대 3000만원으로 낮고 협동조합의 재무상황 외에 사회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한계에 따른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협동조합 사업의 사회적가치와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원대상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이다. 심사를 통해 사회적가치와 영향력이 인정되면 보증비율 85%, 보증료율 연 1%로 사업운영 자금에 대한 보증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협동조합이 사업비가 부족해 뜻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