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타임즈】서장훈 기자 =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국회의장의 판단 잘못에 무기력하게 따라가서는 안 된다"며 국회개혁특별위원회 가동 등 별도의 조치를 요구했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안 바뀌면, 정치가 안 바뀌면 안 된다는 것이 국민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개혁특위를 거론하며 "특위의 즉각적인 가동을 요청한다. 특위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그런 정치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원내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많은 개혁을 시도했고 공무원연금개혁을 성공했다"며 "이제 노동개혁 문턱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들은, 상임위에서 어떤 사람들이 개혁입법을 막는지, 어떤 의원들이 경제활성화 입법을 막는지, 그 사람들이 어떤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는지, 그 시민단체가 어떤 행태를 취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집권 여당으로서 무한 책임을 가진 새누리는 무기력하게 야당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며 "특단의 조치가 만들어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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