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원, 상주 염산 누출 사고 본격 감식 나서
박준 기자 | 입력 : 2013/01/14 [14:42]
국과원, 상주 염산 누출 사고 본격 감식 나서
박준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4일 오전부터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염산누출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감식에 들어갔다.
국과원 감식팀은 이날 사고 현장에 도착 후 염산이 누출된 탱크로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누출 경로 및 정확한 누출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특히 국과원 감식팀은 염산 누출의 주원인이라고 추정되고 있는 동파에 의한 밸브 균열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여 정확한 염산 누출의 원인을 밝혀 낼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사고현장의 안전 조치가 거의 끝남에 따라 공장 책임자, 사고 당일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유독물질 관리 실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공장 측에 과실여부가 있는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벌여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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