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책평가신문】서장훈 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비박계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부총장의 공천심사 보이콧에 상관없이 '공천면접' 진행을 강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하려던 3차 공천결과를 전격 연기했다. 이 위원장은 "두 사람(황진하, 홍문표)이 올지 안올지 모르니까 일단 기다려 보려한다"면서도 "이따가 (공천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중으로 3차 공천결과 발표를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두 사람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전국 6개 지역구 후보자 공천 면접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공관위 참석을 계속 거부하고 있고, 홍문표 부총장은 일단 당사에 나타나 이 위원장의 입장을 들어본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공천 면접을 오전에 진행한 뒤 홍 부총장 등 다른 공관위원들을 배석시킨 채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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