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재심 안받아들여지면 23일 탈당"

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6/03/21 [10:03]

주호영 "재심 안받아들여지면 23일 탈당"

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6/03/21 [10:03]
▲ 사진=뉴시스     © 정책평가신문

 
【서울=정책평가신문】서정태 기자 =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은 21일 탈당 여부에 대해 "23일까지 결과를 지켜보고 (23일) 오후에 최종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김무성 대표가 당헌당규에 위반된 공천에 대해서 끝까지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들이 있고, 오늘 오전에 제출할 가처분에 대한 결과를 (23일까지)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승민 의원과의 이른바 '비박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연대를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주 의원은 "(유승민 의원은) 예를 들면 대통령과 조금 각을 세우고, 이런 문제들 때문에 문제가 돼 있고 저는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진영 의원에 대해서는 "참 당황스럽다"며 "하지만 또 얼마나 본인이 억울하게 생각했으면 저런 결심을 했을까도 생각하지만 여전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한구 공관위'는 그러나 전날 공관위 표결을 통해 주 의원의 컷오프를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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