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패닉앳더디스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6/03/30 [07:58]

위저·패닉앳더디스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6/03/30 [07:58]
위저 2016-03-29
이재훈 기자 = 흥겨운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노랫말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밴드 '위저', 흥겨운 그루브로 가득한 미국 밴드 '패닉! 앳 더 디스코'(PATD)가 '제11회 201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페스티벌 기획사 예스컴에 따르면 위저와 패닉!앳더디스코는 8월 12~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세 번째 내한하는 위저는 20년 이상 활동하며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팝적인 감수성에 일상적인 가사, 묵직한 기타사운드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월1일 10집 발매를 앞두고 선보인 싱글 '킹 오브 더 월드'로 여전히 경쾌하고 모던한 감수성을 뽐냈다. 

데뷔 10년 만에 첫 내한하는 패닉!앳더디스코는 2005년 4인 멤버로 발매한 1집 '어 피버 유 캔트 스웨트 아웃(A Fever You Can't Sweat Out)'의 폭발적인 사운드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폴 아웃 보이'의 뒤를 잇는 밴드로 지목됐으나 멤버가 하나 둘 탈퇴하며 밴드의 존립이 위태로워졌다. 

그러나 지난해 보컬 브랜드 유리가 '원맨밴드'를 선언, 팀의 초기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해 1월 발표한 새 정규앨범 '데스 오브 어 배철러(Death of a Bachelor)'가 영국 팝스타 아델의 독주 속에서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하며 재기했다. 

이와 함께 영국에서 초대형 신인으로 통하는 밴드 '나싱 벗 시브스(NOTHING BUT THIEVES)'도 내한한다. 위저와 패닉앳더디스코, 나싱벗시브스는 일본의 대형 록 페스티벌 '서머소닉'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패닉! 앳 더 디스코 2016-03-29

한국 팀으로는 일렉트로 개러지 밴드 '칵스', 청량한 음악의 대명사인 듀오 '페퍼톤스',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위아더나잇'이 출연한다. 

지난해 10주년을 성료한 펜타포트에는 그간 1100여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했다. 누적관객수는 6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작년 영국의 잡지 '타임 아웃'이 '반드시 봐야 할 페스티벌 8위'로 꼽기도 했다. 

19만8347㎡(약 6만평)에 달하는 페스티벌 전용 공원에 세워진 폭 57m, 높이 20m, 깊이 20m의 상설 무대가 초대형이다. 29일 3000장 한정의 '펜타포트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된다. 추후 2, 3차 라인업을 알린다. 예스컴.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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