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안양 한라, 6년 만에 아시아리그 통합 우승

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6/04/04 [08:11]

[아이스하키]안양 한라, 6년 만에 아시아리그 통합 우승

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6/04/04 [08:11]
정성원 기자 = 안양 한라가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러시아의 사할린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6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라는 3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린 사할린과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신상우, 신상훈 형제의 맹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2003년 원년 멤버인 한라는 2009~2010 시즌과 2009~2010 시즌에 2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창단 3번째 우승은 6년 만에 달성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안양에서 열린 1~3차전에서 한라는 1승2패로 밀렸다. 대신 사할린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파이널 5차전의 영웅은 신상우, 신상훈 형제였다. 이들은 이날 3골을 합작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사상 최다 승점(114점)으로 우승한 한라는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에 3연승을 거두고 파이널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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