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평가신문]정석철 기자=학교는 개학을 시작한 지 1개월이 지나고 2개월 째로 접어들고 있다.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고 이제 친해지면서 공부도 해야겠지만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을 시작할 때이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늘고 있으면서 각 학교마다 매년 체험학습에 대한 열의가 높아진 반면, 초등학교부터 이곳 저곳 체험학습을 다니다 보니 고학년이 되면서 학생들이 체험할만한 곳이 없어지고 흥미를 잃게 된다.
체험학습장의 질과 다양성이 부족해지면서, 학교는 새로운 체험학습장을 찾고 있다. 요즘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에 대한 인식들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수상안전에 대한 체험과 교육이 절실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국에는 이런 체험장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아직 체험장이 몇 곳 없다. 아울러 정부는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나 이 또한 학생들의 친수 공간이 부족해서 체험공간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남 통영 죽림만에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여행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해양안전체험장과 카약체험장, 요트체험 등의 체험학습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중학교는 2016년부터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 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이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와 비슷하다. 전환학년제는 1974년 리처드 버크 당시 아일랜드 교육부 장관이 시험의 압박에서 학생을 해방시키고 폭넓은 학습경험을 유도하겠다며 도입한 제도다. 전환학년제 동안 지필고사를 생략한다든지, 학교 자율적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짜는 방식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비슷한 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가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정규 교육과정 모델인 반면, 전환학년제는 진로탐색을 위해 학생이 추가로 1년을 학교에 다니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아일랜드가 전환학년제 실시를 위해 수업 프로그램을 꾸릴 전담 코디네이터를 학교마다 배치한 것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일반 교사나 기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자유학기제 업무에 관여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013년 4월 자유학기제를 도입 시행할 전국 42개 연구학교를 발표, 9월부터 시범시행에 이어 2014~2015년 말까지는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고 2016년에는 중학교 전체에 전면 도입한다는 내용의「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고교입시에도 자유학기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자율과정은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ㆍ체육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등으로 채워진다. 또한 한 학기에 두 차례 이상 종일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이 스스로 진로체험 계획을 세우면 학교가 출석으로 인정하는 자기주도 진로체험도 시행된다. 이같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점수 대신 서술형으로 기재된다. 이렇듯 2016년부터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한 학기 동안에 자유학기제를 이용하여 본인들이 하고 싶은 체험을 하면 된다. 요즘 같이 봄날에는 가족들이 봄꽃을 맞으러 여행들을 가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체험학습과 자유학기제 단체 체험 등도 떠나는 학교도 이제 늘어날 때이고, 아직 어떤 체험을 해야하는지 정하지 못한 학교나 학생들이 태반이다. 식당체험, 미용체험, 빵굽기체험, 목공체험 등 여러가지 체험은 있으나 바다에서 하는 체험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런 자유학기 체험은 어떨까? 카약체험, 수상안전체험, 해양안전체험, 인명구조체험 등 수상에 대한 체험은 자유학기제에서 보기 드문 체험으로 요즘 벚꽃이 한창핀 통영죽림만에 국내 최대 최고의 해양안전체험장과 카약체험장이 설치되었다. 통영해양안전체험장과 통영카약체험장은 학생들이 단체 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루 1000명 이상의 체험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장비 및 인명구조자격요원, 강사 및 시설들을 완벽히 갖추고 학교 단체 체험학습과 단체 수학여행학생들을 받을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반시설들을 갖추어 놓고 있다. 통영카약체험장, 통영해양안전체험장, 통영해양레저체험장에서는 통영안전체험장 대표인 안정현씨에 의하면 "우리 통영 해양안전체험장과 통영카약체험장에서는 인명구조자격을 갖춘 인명 구조요원 30여 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그 외 지역자원봉사자들까지 포함, 대규모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카약체험과 해양안전체험을 하는 학생이나 청소년을 위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남부지방의 최고 자유학기제 체험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카약카누연합회 경상남도 회장 최태리 회장과 통영시 대한카약카누연합회 각 지부회장 및 대한카누연맹 윤영대 전무 및 해양레저 동호인들은 자발적 자원봉사요원으로 참석해 수학여행 학생이나 또는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학생들의 카약체험 및 해양안전체험을 재미있고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영카약체험과 통영해양안전체험을 즐긴 후에도 체험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단기간에 한국 최고의 카약체험과 해양안전체험장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통영해양레저체험장, 해양안전체험장, 통영카약체험장 등이 남도 중심인 통영에서부터 일찍 기지개를 키고 시작하면서 때이른 엄청난 체험객이 몰렸다. 이제 봄꽃 축제와 함께 자유학기제 체험장과 또 다른 명소로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통영 해양레저체험장, 통영해양안전체험장, 통영카약체험장( http://www.통영해양안전체험장.com )에서는 주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평일 날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으로 카약체험과 해양안전체험을 하려는 학생들이 단체로 오고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진로체험학습장으로 카약 등 해양레저산업체험을 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체험객이 몰려들고 있다. 통영카약체험장이 자유학기 체험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폭발적인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양레저, 카약체험, 해양안전체험은 몸매가꾸는 레포츠로 최고이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에 아주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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