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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평가신문]정석철 기자=복숭아꽃의 향연 제11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17일 오전 11시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춘덕산 자락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하여 김문호 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과 염종현 도의원, 강동구 정재현 이준영 시의원, 김병전 원미구청장, 홍석인 부천시새마을지회장, 정종호 역곡동 호남향우회장, 임태열 원미구주민자치협의회장과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복숭아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돈)가 개최한 이번 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카톨릭대학동아리 공연과 스포츠댄스 등의 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난타, 라인댄스, 밸리댄스, 초대가수 노래,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캐리커쳐, 그림그리기대회. 꽃씨나눠주기 등도 열렸다.
김기돈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열 한뻔째를 맞는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 이제 부천 3대 봄꽃 축제 중 하나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꽃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이번 축제는 역곡동 전체 주민화합을 위해 각 향우회와 역곡상상시장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층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편성해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축제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가족, 친지, 이웃들과 함께 만개한 복숭아꽃도 보고 사진도 찍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면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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