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태용호' 6월 초 4개국 친선대회, 참가팀 확정

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6/05/18 [19:07]

[축구]'신태용호' 6월 초 4개국 친선대회, 참가팀 확정

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6/05/18 [19:07]
이윤희 기자 = 올림픽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다음달 초 국내에서 나이지리아, 덴마크, 온두라스 등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초 열리는 올림픽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의 참가팀, 장소, 시간 등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6월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를 펼친 뒤 이틀 뒤인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6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덴마크와 일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본선의 모의고사 성격이 강하다. 친선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국가가 올림픽에 나서기 때문이다.

첫 경기 상대인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예선을 1위로 통과해 일본, 스웨덴, 콜롬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강호다.

온두라스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알제리와 함께 D조에 속해있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마지막 상대인 덴마크는 유럽예선을 3위로 통과해 브라질, 남아공, 이라크와 A조에 편성됐다.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3번, 동메달 1번을 수확한 경험이 있다.

한편, 한국은 리우올림픽 본선에서 독일, 멕시코, 피지코 등과 C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의 명단은 오는 23일 발표된다. 소집은 30일이다.

나이지리아전은 KBS, 온두라스전은 MBC, 덴마크전은 SBS에서 각각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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