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제한 LTE' 카드로 계사년 승부수

연합신보 | 기사입력 2013/01/25 [13:32]

LG유플러스, '무제한 LTE' 카드로 계사년 승부수

연합신보 | 입력 : 2013/01/25 [13:32]
4세대 이동통신 LTE에서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나왔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25일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 요금제 3종을 1월31일부터 3개월 간 프모로션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LTE요금제에 안심옵션을 결합한 'LTE 데이터 안심 55/65/75'도 3개월 간 프로모션한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 요금제는 말 그대로 무제한 LTE 데이터를 제공한다. 요금제에 따라 매월 제공하는 14GB/20GB/24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매일 3GB 이내에서 속도제한 없이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일 3GB를 넘더라도 2Mbps의 속도로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량 외에도 풀HD급 고용량 영화 2편 이상을 매일 시청할 수 있는 3GB를 제공해 사실상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 3GB를 초과하더라도 U+HDTV, 고화질 동영상 등 현재 LTE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2월 출시한 'LTE 데이터 쉐어링'을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해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월 7,000원만 추가하면 무제한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태블릿PC 등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LTE 데이터 안심 55/65/75' 요금제는 기존 제공해오던 LTE 52/62/72 요금제와 데이터 안심옵션(9,000원)을 6,000원 할인하여 결합한 상품으로 각각 월 2.5GB/6GB/1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기본 용량 초과 시에도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 안심'의 경우 기본 용량 초과시 제어되는 400kbps 속도는 일부 고화질 동영상 및 클라우드 게임을 제외하고 U+BOX, 이메일, 인터넷, 채팅, 게임 등의 서비스를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출시일인 1월 31일부터 4월말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추후 네트워크 환경 및 요금제 가입자 추이 등을 감안하여 가입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LTE 서비스의 빠른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U+HDTV, 엠넷, U+BOX, 벨소리/필링, 티켓플래닛(영화할인) 등의 서비스를 가입일로부터 3개월간 월정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원종규 전무는 "무제한 요금제는 데이터 요금폭탄 방지를 위한 국내 유일의 LTE 요금보험"이라며 "네트워크 투자확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객편의를 위해 선도적으로 내놓은 요금제인 만큼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무제한 데이터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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