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후협약에서 빠져 나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미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트럼프의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은 18%에 머물렀다. 지난 8일~11일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52%가 협약 탈퇴는 미 경제를 해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답했다. 27%는 경제에 좋거나 나쁜 충격을 모두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답자 중 민주당원의 78%는 탈퇴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나 공화당은 24%만 그리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원 중 40%는 경제에 무영향을 준다고 했고 34%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제 영향에 이어 이 협약 탈퇴가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 해가 되느냐는 문항에서 26%는 다소, 44%는 매우라고 답해 70%가 해가 된다고 말했다. 여기서도 당에 따라 견해가 현저히 달랐다. 응답자 중 3분의 2는 기후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답했으며 믿지 않는다는 사람은 10명 중 1명 꼴이었다. 나머지 4분의 1는 이도 저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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