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김현수, 클리블랜드전 3타수 1안타

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7/06/20 [23:56]

[MLB]김현수, 클리블랜드전 3타수 1안타

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7/06/20 [23:56]
associate_pic
김희준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현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김현수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또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4(91타수 24안타)로 올라갔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의 3구째 싱커를 노려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김현수의 방망이는 8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클루버의 2구째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루벤 테하다가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상대 에이스 클루버를 상대로 3안타를 치는데 그쳐 0-12로 대패했다. 

 클루버는 9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시즌 6승째(2패)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볼티모어는 35패째(34승)를 당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