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책평가신문]= 민주당 윈내대표 우원식 “안성맞춤형 인사”…안철수 “사퇴 결단하라

국민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7/11/10 [10:42]

[국민정책평가신문]= 민주당 윈내대표 우원식 “안성맞춤형 인사”…안철수 “사퇴 결단하라

국민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7/11/10 [10:42]

[국민정책평가신문]=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안성맞춤형 인사”…안철수 “사퇴 결단하라

 

 

경향신문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홍 후보자에 대해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어울리는 안성맞춤형 인사”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능력과 자질을 갖췄는지를 중심에 놓고 청문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계와 시민단체·국회의원 등을 지낸 홍 후보자의 이력을 소개한 뒤 “이런 이력이야말로 산업계에 만연한 고질적인 갑을 관계를 개선하고 혁신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홍 후보자만 한 적임자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쪼개기 증여’ 논란과 관련해서는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저촉될 것이 없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지만 후보자가 진솔하고 낮은 자세로 소명할 의무가 있고 잘하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홍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후보자의 편법 증여와 세금 회피에 대해서 (청와대와 여당이) ‘뭐가 문제냐’고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면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가 금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쪼개기 방식으로 8억원 가치를 딸에게 증여하고, 모녀지간에 차용증을 써서 빌려주고, 명문대를 안 나오는 것을 모욕했다”면서 “대한민국 벤처를 이끌겠다는 사람이 우리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입으로 두말하는 홍 후보자는 더 이상 국민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결단하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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