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방사성핵종 제논 남한서 검출안돼

송윤세 기자 | 기사입력 2013/02/14 [22:51]

北핵실험, 방사성핵종 제논 남한서 검출안돼

송윤세 기자 | 입력 : 2013/02/14 [22:51]

北핵실험, 방사성핵종 제논 남한서 검출안돼
 
 
 
송윤세 기자 =핵실험시 외부로 누출되는 대표적인 핵종인 제논이 우리나라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한이 지난 12일 3차 핵실험을 한 이후 우리나라 육상과 공중, 해상에서 포집한 시료 8개에 대한 분석 결과 현재까지 방사성 핵종 제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분석에 사용한 장비와 시료는 육상의 고정식 장비 2개에서 5개의 시료를, 항공기에 탑재한 이동식 장비에서 2개, 선박에 탑재된 이동식 장비에서 1개 등이다.

제논 중 135, 133, 133m 131m 등의 4가지 방사선동위원소가 검출되면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증거가 되며 이들의 농도에 차이에 따라 핵실험원료가 우라늄인지, 플루토늄인지 구별할 수 있다.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대기 중 부유먼지 분석에서도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환경방사선 측정결과도 현재까지 모두 정상범위로 나왔다.

원안위는 환경방사능감시 범위를 넓혀 해수, 어류, 빗물 등에 대한 시료분석도 진행 중이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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