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 광활한 대륙에 숨겨진 남미의 매력

국민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8/01/10 [08:47]

지구 반대편 광활한 대륙에 숨겨진 남미의 매력

국민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8/01/10 [08:47]

 지구 반대편 광활한 대륙에 숨겨진 남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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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광대한 얼음 대륙 칼라파테.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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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여행지 유럽.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유럽을 다녀온 지인을 찾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에 비해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그래서 다소 생소한 남미여행의 경험자를 찾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지구 반대편 광활한 대륙 깊은 곳에 다양한 매력을 감춰둔 채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는 남미. 그 속에는 신비로운 잉카문명의 흔적부터 새하얀 소금사막과 푸른 빙하, 그리고 뜨거운 아마존의 정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들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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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물빛에 파란 하늘이 반사되어 '하늘의 거울'이라고 불리는 우유니사막.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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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우유니 사막은 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으로 투명한 물빛에 파란 하늘이 반사되어 '하늘의 거울'이라고도 불린다. 우기인 12월부터 3월에는 얕은 호수로 변하고 건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하얀 소금밭이 펼쳐진다.

우유니 사막하면 대부분 하얗게 빛나는 낮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사실 이곳의 진가는 쏟아질 듯한 별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밤에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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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위산 사이에 자리 잡은 마추픽추.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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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마추픽추

발견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것이 밝혀지지 않은 유적지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거대한 바위산 사이에 자리 잡은 마추픽추는 산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공중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문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잉카 브릿지부터 태양의 신전, 콘돌의 신전과 감옥 등 마추픽추를 세세하게 조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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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 국경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폭포 이구아수.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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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의 국경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폭포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이구아수 폭포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으며 두 나라 모두 이구아수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총 270여 개의 폭포로 이뤄져 있는 이구아수 폭포 중에서도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곳이 가장 유명하다. 12개의 폭포가 동시에 떨어지면서 매우 큰 굉음을 낸다고 해서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린다.

쏟아져 내리는 엄청난 물의 양에 위압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이내 영혼을 빼앗길 만큼 매혹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고 만다. 단 폭포 앞은 잠시 서 있기만 해도 물보라에 옷이 다 젖게 되니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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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예수상 리우데자네이루.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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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은 높이 38m, 양팔 길이 28m, 무게 1145t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본래 예수상은 신체 부분을 따로 조각하고 결합해 제작됐다고 알려져 있다.

예수상이 세워진 코르코바도 정상에 오르면 시드니,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로 손꼽히는 리우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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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계속 자라나고 있는 엘 페리토 모레노 빙하.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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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칼라파테

광대한 얼음의 대륙 칼라파테는 모레노를 비롯한 50여 개의 빙하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까지 계속 자라고 있는 빙하인 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반드시 둘러봐야 할 핵심 포인트다. 특히 트레킹이 끝난 후 빙하 조각을 넣은 위스키 한잔을 맛보는 순간 모레노 빙하 미니 트레킹은 완성된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얼음벽의 높이가 60m에 달하며 빙하 자체 면적은 거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면적과 맞먹는 수준이다. 브라소리코를 통해 흐르는 물이 빙벽을 약화시켜 3~4년에 한 번씩 파열되는데 이 장관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전 세계 관광객들로 인해 매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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