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통합 중재파 "安 조기퇴진 마지막 요구"

국민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8/01/25 [09:45]

국민의당 통합 중재파 "安 조기퇴진 마지막 요구"

국민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8/01/25 [09:45]

 국민의당 통합 중재파 "安 조기퇴진 마지막 요구"

 

 

박주선·김동철·주승용·황주홍·이용호 중재파 회동

"중재파, 향후 정치적활동 함께 할 것..손금주·송기석도"

"安 사퇴하면 중재파 전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

이데일리

 


  국민의당 통합 중재파들이 안철수 대표의 조기 퇴진을 마지막으로 요구했다. 대표적 중재파로 알려진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24일 여의도 국회 박주선 부의장실에서 중재파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중재파 의원들이 모여서 어떻게든지 국민의당이 분열해서는 안된다고 다시 확인했다”면서 “이를 위해서 안 대표의 조기 사퇴를 마지막으로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재파 의원들은 향후 정치적 행동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중재파였던 박주선 부의장을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황주홍 의원과 통합파였던 송기석 의원,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손금주 의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금까지 송기석 의원은 통합파로 돼 있지만 요즘 저희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면서 “손금주 의원도 간접적으로는 저희와 비슷한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 반대하는 분들이 지금 창당 작업을 하고 있으니깐 길어질수록 봉합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면서 “한시라도 빨리 국민의당 분열 안되게 안 대표가 정치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만일 안 대표가 사퇴한다면 전대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파가 노력할 것”이라면서 “안 대표가 사퇴하게 되면 반대파도 창당 명분이 많이 약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돌아가서 상의해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